아기물병, 세척이 아주 쉬운 칼오스카 아기빨대물병

이제 곧 어린이집 졸업이네요.3월부터는 유치원생이 되는 44개월 된 당근은 빨대로 물을 마시는 유아용 물통을 강제로 졸업했습니다. 이유는 세척이 너무 힘들어서 집에있던것을 다 처분해버린 어머니때문입니다.많이 흘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아직 완벽하게 흘리진 않아요ㅠㅠ하루에 몇 번씩 방을 갈아 입어야 하는지…..
그래도 유아빨대컵의 대부분은 세척이 너무 번거로운 것;;;;;; 한 번 더 세탁을 선택한 저는 유아빨대컵의 신세계를 찾았습니다.세척이 아주 쉬운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칼오스카 유아 빨대물통 350ml, 무스




게다가 디자인이란 뭐야? 이런 취향 저격이에요? 한국에서는 5가지 컬러가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4가지 컬러 중에서 고를 수 있는 것 같습니다.원숭이(그린), 젖소(퍼플), 기린(블루), 무스(오렌지) 컬러 중 무스에 딱 꽂혔어요.다른 디자인도 다 예쁜데 오렌지색 무스가 한눈에 들어왔어요^^

Carl Oscar 베이비 물병은 350 ml로 11.8 온즈 용량입니다, 102g로 매우 가볍습니다!! 소재는 트라이탄으로 BPA FREE입니다.




칼오스카는 스칸디나 비어, 북유럽, 스웨덴의 감성을 담은 깔끔한 실용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합니다.그동안 많은 유아 빨대 컵을 경험해 봤는데요, 이렇게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제품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손잡이가 달린 디자인인데 고정형이라 세척 후 건조 시 물때가 끼는 틈이 없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들고, 뚜껑이 없어도 물이 새지 않게 마무리한 것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구성품은 3개뿐이라는 것!!! 그래서 세척이 정말 편해요. 구성품 분실 걱정없구요^^



마개를 열고 빨대만 분리했는데 아이가 물을 마시는 부분은 마개와 일체형이기 때문에 그냥 빨대로 살짝 닦으면 되기 때문에 편합니다.브러쉬에 세제를 조금 묻혀서 왔다갔다 여러 번 해서 물로 헹궈주고 있어요.

개폐도 어렵지 않습니다.애들 스스로 할 줄 안다구요.그렇다고 쉽게 열리진 않아요. 어느 정도 공을 들여야 열리기 때문에 휴대 시 가방 안에서 물이 샐 염려도 없으실 것 같아요^^

집에 가기 전에 미리 씻겨두었어요.빨면서 와 진짜 편해!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분명 어린이집 버스에서 내리면 놀이터에 가자고 하니까 놀다가 목마르면 마실 수 있도록 어린이용 물통을 준비하거든요.


만나면 바로 우리 놀이터로 가자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기다리는 간식 때문에 유혹해서 집에 왔어요. 도착하자마자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고 있는 당근입니다, 빨대의 직경이 적어서 물이 빠는 만큼 나오는 것 같습니다.새 아이템이라 만족스럽기도 했지만 물이 잘 나와도 만족스러워 보이더라구요.
